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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okies

'너와 나, 우리를 노래하는 제쉬', '이야기와 낭만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어느새' K-루키즈 A to Z ① <제쉬> <어느새>

 

2013 K-루키즈로 선발된 실력파 뮤지션 6팀! 모두 어떤 팀일지 궁금하셨죠? 그럴 줄 알고 6팀을 차근차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오늘 소개할 K-루키즈는 <제쉬>와 <어느새>라는 밴드입니다. 곧 2013 K-루키즈 기획공연에서도 만날 수 있는 반가운 팀인데요. 얼굴과 음악을 익히고 가면, 공연이 훨~~씬 재밌어진다는 것, 잘 아시죠? 반갑게 만나볼까요?!

 

 

Je'she는 보컬 이제이(EJ)와 건반 이승희로 구성된 2인조 여성밴드입니다. Je'she의 뜻은 불어의 Je(나)와 영어의 She(그녀)를 뜻하는데요. 나와 그녀라는 의미이지만, 넓게는 나와 당신의 이야기를 부르고 싶다는 바람이 담긴 의미심장한 이름이지요. 주로 건반과 기타를 연주해 듣기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인데요. 여성 특유의 감수성으로 소소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사가 특히 인상적이지요.

 

 

Je'she는 신촌과 홍대 클럽 일대에서 활동하며 입소문을 얻고 있는 밴드입니다. 본격적으로 Je'she로 활동을 시작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신인 밴드인데요. 신인이라고 하기엔 후덜덜한 두 분의 실력! 이야기하듯 담담하고 조곤조곤한 보컬의 음색과 드라마틱하게 흐르는 건반의 하모니는, 토닥토닥 마음을 위로하기 충분하지요. '안아주세요', '구해줘', '알 길이 없네요', '꼭 그래야만 했을까'라는 노래 제목처럼 친구에게 말을 건네듯 관객에게 노래를 건넵니다.

 

 

이쯤 되니 Je'she의 노래가 너무 궁금하시죠? ^^ Je'she의 '알 길이 없네요'를 들어보세요~! 제쉬의 음원은 아직 발매되지 않아 데모곡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K-루키즈라면 앨범과 뮤직비디오 제작을 지원한다는 것, 모두 아시죠? 곧 발매될 Je'she의 앨범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제쉬 음악 더 듣기 ▶ https://soundcloud.com/jeshe-1

제쉬 페이스북 ▶ www.facebook.com/bandjeshe

 

 

 

어느새는 덥(dub), 단군, 리라, 민수, 아랑으로 구성된 5인조 혼성 모던록 밴드입니다. 어느새는 다른 밴드보다 조금은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요. 음악 공연이 아닌, 실험 음악극, 드라마 콘서트 등의 프로젝트성 공연에서 인기를 얻으며 밴드로 뭉치게 된 케이스입니다. 처음에는 <이상한 별의 dub>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작년 가을부터 <어느새>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지요. 눈치채셨겠지만, 어느새는 'Suddennly'라는 뜻도 있지만, 새처럼 자유롭고 싶은 그들의 열망도 담겨있답니다. ^^

 

 

들국화와 유재하, 빛과 소금 등을 롤모델로 꼽는 그들의 음악적 철학은 단순합니다. 대한민국 남녀노소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낭만'이 있는 단출한 가요를 노래하는 것인데요. 좋은 노래에는 항상 좋은 이야기가 있다고 말하는 이들. 그래서인지 그들의 음악은 스토리텔링이 있는 8, 90년대 정서를 닮았지요. 3년간 함께 연주해오며 다져온 탄탄한 팀워크와 음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이들의 음악을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어느새의 공연을 살짝 훔쳐볼까요? ^^ '빠지다'라는 곡이라 그런지, 노래 속에 푹~ 빠지게 되네요. 얼마 전 나온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이기도 합니다. 올해 초에 EP앨범을 발매해서, 어느새의 음악은 좀 더 쉽게 들어보실 수 있어요. 귀 쫑긋, 마음 쫑긋 열고 어느새의 음악에 빠져보세요~!

 

어느새 음악 더 듣기 ▶http://www.melon.com/cds/artist/web/artistdetailsong_list.htm?artistId=716928

어느새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Somebirds

 

 

기대되는 루키즈! 두 팀의 공연은 22일 '2013 K-루키즈 기획공연'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기획공연은 선배 가수와 K-루키즈가 무대를 꾸미게 되는데요. 이번에 함께할 게스트는 한희정, 권순관씨입니다. 4팀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좋은 공연이 되도록 인디코스터 식구분들께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