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오디션 프로그램 다시보기] 꿈을 이루는 무대, 오디션 프로그램의 모든 것~! - 슈퍼스타K, K팝스타, 보이스코리아, 케이루키즈

 

이하이, 존박, 버스커버스커, 악동뮤지션, 서인국!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요즘 가장 잘나가는 가수? 물론이죠!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 더 있는데요. 모두들 TV 오디션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날이 갈수록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해내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로 인해, 대학가요제가 폐지되는 등 씁쓸한 뒷맛도 있는데요. 그러나 뮤지션을 꿈꾸는 이가 대중에게 자신을 알릴 가장 좋은 방법임을 부인할 수 없네요. 꿈을 이룰 기회를 눈앞에 둔 그들이 보여주는 무대가 또 하나의 감동이 되기도 하는데요. 올여름도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앞두고 있죠? 감동의 무대에 폭 빠져볼까요?!

 

 

사진출처:슈퍼스타K5 사이트

1탄을 뛰어넘는 2탄이 없다는 설이 있는데요. 이러한 규칙을 깨뜨린 TV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슈퍼스타K입니다. 1탄보다는 2탄, 2탄보다는 3탄! 갈수록 멋진 스타들을 배출해냈는데요. 특히 3탄의 버스커버스커와 울랄라세션은 정말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죠? 올해 8월, 더욱 새로워진 슈퍼스타K5로 돌아올 예정이라, 지금도 대한민국이 오디션을 치루느라 후끈합니다. 슈퍼스타K는 오디션 응시자만큼이나 심사위원들의 애티튜드도 화제를 몰고 다니는데요. 특히 이승철씨는 "어서 와~ 여기는 처음이지?" 등 독특한 캐릭터로 여러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지요. ^^ 올해 슈퍼스타K는 예선 심사위원으로 현미, 정재형, 알렉스, 가인 등 8명의 다양한 연령대의 심사위원을 선택했는데요. 이들이 이번 슈퍼스타K를 어떻게 맛깔나게 이끌어줄지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SBS TV

슈퍼스타K의 인기 이후에 수많은 TV 오디션 프로그램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요. 대부분 케이블 방송이었던 것에 비해, K-팝스타는 공중파인 SBS에서 방송해 높은 시청률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 1때, 이하이vs박지민이라는 투톱을 내세워 흥미진진한 대결구도를 이어갔는데요. 시즌2 때는 천재 남매 악동뮤지션이 내놓는 음원마다 히트를 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재는 시즌3를 위해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한국의 대중음악 3대 기획사라 할 수 있는 YG, JYP, SM의 눈에 띌 수 있는 기회라 아이돌 지망생의 참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심사위원들이 보여주는 묘한 대립과 기획사의 트레이닝을 받으며 점점 변화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 포인트지요.

 

 

사진 출처: 보이스코리아2 사이트

얼마 전에 종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2. 참가자들의 목소리만 듣고 합격, 불합격을 선택하는 오디션이라, 다른 오디션보다 수준 높은 가창력의 참가자들이 많습니다. 백지영, 신승훈, 강타, 길의 코치들로 구성되어, 자신의 팀원이 될 참가자를 지목하여 오디션을 진행하는데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비해, 전개가 빠르고 무대 완성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지요. 이번 보이스코리아2에는 정말 가창력이 뛰어난 참가자가 많아서, 코치들이 애를 많이 먹었는데요. 최종적으로 고음폭발녀로 인기를 모았던 이예준씨가 우승했습니다. 시즌1의 우승자 손승연의 경우, 오는 10일 앨범을 발표하는데요. 보이스코리아의 우승자가 발표하는 첫 앨범이라 대중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 또 하나의 오디션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뮤지션 발굴, 지원육성사업인 케이루키즈(K-rookies)인데요. 케이루키즈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같이 뮤지션 선발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신인 뮤지션이 점차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이 로또 복권이라면, 케이루키즈는 연금 복권이랄까요? ^^ '공연 후 창작지원'과 '공연기회 마련' 등의 사후 육성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뮤지션의 성장에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돌이나 대중음악에 한정 지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수용하기 때문에,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데요. 1차는 음원-동영상 심사, 2차는 공개 오디션으로 최종 여섯 팀을 선발합니다. 6팀은 1년간 케이루키즈가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혜택을 맛볼 텐데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거~! 이들 여섯 팀의 활동 결과에 따라 파이널콘서트 때 심사하여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지요. 올해 케이루키즈는 '라운드헤즈','제쉬','페이퍼트리','어느새','웁스나이스','사우스카니발' 6팀입니다. 향후 활동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K-루키즈와 선배 가수가 함께하는 기획공연에도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