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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okies

"마지막으로 살아남을 최종 6팀의 뮤지션은 과연 누구~?" : [K-루키즈] 후보 12팀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친다!




두근두근, 콩닥콩닥~!!

지난 6월 1일 저녁 6시! 'K-루키즈' 후보 12팀이 모두 공개되었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12팀이 공개되기까지 과연 어떤 팀들이 후보에 오를까, 내가 좋아하는 팀들은 12팀 안에 속해 있을까 너무 궁금해서 미치는 줄 알았답니다! 'K-루키즈' 후보 12팀이 누구누구인지는 이미 모두들 알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아직 모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총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 기회에 12팀의 대표곡들도 한 번씩 들어보자고요!   


지금 이 12팀,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거 아시죠? 그게 무슨 말이냐고요? 12팀 중에서 또 다시 6팀을 가려낸다는 사실! 네티즌들의 한 표, 한 표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요. 게다가 투표를 한 네티즌들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는 'K-루키즈' 쇼케이스에 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 오랜만에 우리 같이 광란의 뮤직 페스티벌을 즐겨보자고요! 그러니 지금 잊지 말고 꼭 투표해 주세요!!


자, 그럼 12팀이 어떤 팀들인지는 알아봐야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K-루키즈'의 실력파 뮤지션 12팀! 두둥!







01. 박소윤 Park So Yun



굉장히 예쁘죠? 일본 인디씬이 주목한 모던포크팝 음악을 추구하는 싱어송라이터 ‘박소윤’ 얼핏 일본의 뮤지션 'Port of Notes'를 떠올리게 합니다. 어쿠스틱 기타와 부드러운 목소리가 가장 큰 매력이지요!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때때로 강렬한 일렉기타 사운드와 신디사이저를 맛깔나게 사용하는 것으로 더 유명하기도 합니다. 박소윤의 노래 한 번 들어볼까요?









02. 전기뱀장어황인경(보컬, 기타) / 김예슬(기타, 코러스) / 김나연(베이스) / 김민혁(드럼)


모두를 짜릿하게 감전시킬 싱어송 밴드, ‘전기뱀장어’ 자극적이거나 세련된 음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디음악 특유의 소소하고 담백한 가사, 친근감 있는 멜로디로 인지도를 얻고 있답니다. 2011년 첫 번째 앨범을 낸 뒤, 올해 3월 신규앨범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바와 같이 보컬 황인경의 부담 없고 담백한 캐릭터가 참 매력적이지 않나요?









03. 머쉬룸즈최완(기타, 보컬) / 김영식(기타, 코러스) / 이준서(드럼, 코러스)



20년 지기 친구들로 이뤄진 팀입니다. 내면의 따뜻한 감성을 드러내는 어쿠스틱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지요. 특히 '머쉬룸즈'는 멜로디와 기타를 중심으로 한 팝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으며 모든 멤버들이 코러스에 참여, 멜로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친한 친구 여러 명이 나를 둘러싸고 따뜻한 위로를 해주는 느낌의 노래. 이 노래 들으면서 까무룩 잠이 드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네요. 









04. 홀로그램 필름강찬희(베이스) / 박한솔(드럼) / 변선웅(기타) / 황윤진(보컬, 기타)



2011년 5월 결성된 4인조 밴드 '홀로그램 필름' 누구나 어릴 때 한번쯤, 과자봉지 안에 있는 홀로그램 필름을 신기해한 적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더 친근한 느낌이 드는 그룹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그룹명의 의미는, '단적인 순간의 이미지 또는 사운드를 통해 영화와도 같은 여운과 잔상을 남긴다'는 의미로 어찌 보면 꽤 철학적인 뜻을 담고 있는 그룹이네요.


일렉트로 록과 신스팝을 중심으로, 굉장히 신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를 하는 팀으로도 유명하지요. 록의 강렬함과 댄스곡의 들썩거림을 동시에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단연 끌리는 팀일 겁니다!










05. 스몰오이지원(드럼,보컬) / 배상환(베이스, 보컬) / 박지혜(아코디언, 건반, 플롯) / 고한결(기타) / 오주환(기타, 보컬)



2011년에 결성된 5인조 혼성밴드 '스몰오' 포크음악을 기반으로 절제된 화음과 멜로디를 들려주는 팀이지요! 음,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포크음악의 수많은 가능성과 다양성을 실험하는 팀이랍니다. 기타의 수만가지 매력을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강력 추천~!! 









06. 솔솔부는 봄바람엄춘풍(노래, 기타) / 솔(노래,아코디언)



말 그대로 '자연의 따뜻함'을 노래하는 밴드지요. '엄춘풍'과 '솔'이 듀엣으로 봄바람을 노래해 준답니다. 점점 삭막해지는 도시생활 속에서 개나리와 벚꽃, 봄바람을 노래하는 '솔솔부는 봄바람' 어찌 보면, 비현실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모든 사람은 비현실적인 것을 꿈꾸기도 하지요. 


어쨌든, '솔솔부는 봄바람'의 노래는 토요일 오후, 옥상에서라도 돗자리를 편 채 눕고 싶게끔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답니다. 가끔씩 "그런 날엔" 말이죠?










07. 망각화양주영(기타, 보컬) / 오윤호(베이스) / 이상곤(드럼) / 김재익(기타)



2003년 부산에서 결성된 '망각화'는 누군가에게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라네요. 그만큼 출중한 실력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 양주영의 감각적인 기타연주가 눈길을 끄는 밴드지요. 감성적인 멜로디와 은유적인 가사, 그리고 적당히 블루스적인 색채를 띠고 있는 기타 사운드는 다른 밴드와의 차별성을 두드러지게 보이도록 합니다. 아련한 슬픔과 탄식을 느끼고 싶다면 꼭 들어볼만한 뮤지션입니다.   









08. 피피치이웅(건반) / 윤기(베이스) / 형원(드럼) / 하람(기타) / BE-SWEET(보컬)


상큼하고 발랄한 모던락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의 모던함까지 더한 그룹 ' 피피치' 보컬의 목소리가 주는 적당한 상큼함까지 모두 매력이랍니다. 하지만, 보컬보다는 악기연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밴드여서인지 담백한 연주와 사운드가 가장 큰 특징입니다. 두근두근, '피피치'가 어떤 음악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클럽 오뙤르에서 했던 공연, 한 번 들어볼까요? 









09. 레스카홍기(보컬, 기타) / 우자(베이스) / 전혜림(키보드) / 고석희(기타) / 류형준(드럼) / 곽진석(퍼커션)


‘Reggae Ska Groove Makers’의 줄임말 (레게와 스카를 연주하는 팀)인 ‘레스카’ 레게와 스카 마니아들에게는 이미 눈도장을 찍은 이 밴드는 록과 레게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지요. 가장 이국적이면서도 친밀한 느낌의 음악! '레스카' 또한 여타의 밴드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레게라는 음악장르가 이토록 우리나라의 정서와 가까운 지점에 있다니~!! '레스카'의 음악을 들을수록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는 느낌입니다. 









10. 스퀘어 더 써클 박준희(보컬, 기타) / 김민수(기타) / 안효철(베이스, 코러스) / 허정준(드럼)


 'Square the Circle'은, "원과 같은 넓이를 가지는 정사각형을 만들라"는 고대 수학문제에서 유래한 말로, '불가능한 일을 시도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2011년에 결성된 ‘스퀘어 더 써클’은 일렉트로닉과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일체 배제하고 기타 두 대만을 활용하여 독특한 느낌의 Rock 사운드를 추구하고 있지요! 최근, 록 장르에도 전자음을 차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투박하고 거친 정통 록 사운드를 듣고 싶다면 '스퀘어 더 써클'을 들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아, 물론 이 그룹의 노래 중에는 나름 재치있는 곡들도 많답니다.









11.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이재훈(어쿠스틱 기타) / 장승엽(일렉트릭 기타) / 이경행(드럼) / 박연(보컬)



‘슈게이징 팝’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있는 혼성밴드인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2011년까지의 작업이 담긴 EP앨범 '소실'을 자체적으로 제작, 발매, 유통하여 두 달 만에 모두 판매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보컬을 중심으로 하는 혼성 5인조이며, 인디음악 팬들에게는 나름 인지도를 쌓고 있는 밴드이기도 하지요. 한국적인 모던록에 가깝다는 평가를 얻고 있으며 팝적인 요소들도 곳곳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들 나름의 음악적인 입지를 단단히 세워두고 있는 밴드지요.









12. 더 스트레이문영주(기타) / 이선주(보컬) / 임재욱(키보드) / 장형진(베이스) / 최효석(드럼)


2011년 초에 결성되어...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던록 밴드랍니다! 밴드명 ‘더 스트레이’는 ‘방랑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요! 상큼한 보컬이 전해주는 방랑자의 노래! 어디 머물 곳은 없어도 차라리 방랑자의 길을 함께 떠나고 싶어지는 노래입니다. 그리고 보컬의 나이는 18세! 와우! 18세의 방랑은 어떤 것일까요? 꽤 궁금해지지 않으세요?









자, 12팀을 모두 만나보았으니 이젠 투표하러 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내 마음을 설레게 한 뮤지션이 있었나요? 그렇다면 그 뮤지션의 이름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며 'K-루키즈 투표하러 가기' 버튼을 눌러 마음에 드는 뮤지션을 뽑아주세요! 내가 뽑은 뮤지션이 과연 'K-루키즈'가 될 것인지 기대해보는 것도 짜릿짜릿할 것 같아요! 


내 손으로 뽑는 슈퍼스타! 'K-루키즈'가 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뮤지션에게 한 표 행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