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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okies

[2013 K-루키즈 프로필 촬영 현장] 3팀 3색, 우리가 가진 컬러를 사진으로 말하다 - 라운드헤즈, 페이퍼트리, 제쉬

 

지난 21일, 합정의 한 스튜디오에서 2013 K-루키즈의 프로필 촬영이 있었습니다! 라운드헤즈, 페이퍼트리, 제쉬가 이날 촬영에 참가했는데요. 언제나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던 K-루키즈가 이날은 몹시 긴장 상태! 여러 이야기가 있었던 각 팀의 촬영 스케치를 담아봤어요. ^^

 

 

오전에는 라운드헤즈 두 분의 촬영이 있었습니다. 일찍 오셔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고 계셨는데요. 너무 예뻐진 보컬 박효씨를 보고 다들 어안이 벙벙~ 같은 팀인 민희씨 마저도 너무 예뻐져서 어색하다는 말을 하셨답니다. 오랫동안 함께 알고 지냈지만, 화장한 모습은 처음이라고!! 아니, 이렇게나 예쁜데 앞으로는 매일 프로필 촬영해야겠어요!

 

 

이날은 팀 프로필과 개인 프로필 촬영이 있었습니다. 검색 사이트에 우리 K-루키즈를 검색하면 노출될 멋진 이미지를 촬영하는 거죠! 팀의 컨셉 촬영은 대부분 야외 촬영을 희망하셔서, 차후에 진행된답니다. 라운드헤즈는 실내에서 컨셉촬영을 희망하셔서 이날 모두 촬영을 마쳤습니다. 프로필 촬영은 처음이라고 하셨는데요. 처음에는 어색해서 웃으시다가도 카메라 앞에서는 어찌나 멋진 표정을 만들어내시는지! 사진 작가분의 칭찬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표정의 변화, 보이시나요? 웃는 모습도 진지한 모습도 참 보기 좋았어요. :)

 

 

개인 프로필 촬영도 순조롭게 착착~! 처음이라기엔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굉장히 자연스럽죠? 민희씨는 한동안 표정이 굳어계셔서 효씨가 앞에서 '알롱롱 까꿍~'하며 진행했다는 후문이.. 두 분의 음악을 들었을 때는 개성 강하고 강단있는 이미지를 상상했었는데요. 실제로 만난 라운드헤즈는 순수함과 선량함 그자체셨어요. 그러한 모습이 사진 속에 그대로 담겨서 내심 흐뭇했답니다. ^^

 

 

촬영된 사진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었는데요. K-루키즈 모두 모니터링을 하면 할수록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어떻게 찍어야 원하는 느낌이 나올지 고민고민하며, 작가분과 상의하는 건 필수라는 것!

 

라운드헤즈의 컨셉 촬영은 조금은 독특한 느낌이었어요. 저기~ 위에 두 분께서 출력해오신 셀카 사진으로 얼굴을 덮은 후 진행되었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사진이 바꿨다는 것~! 민희씨는 효씨의 사진으로, 효씨는 민희씨의 사진으로 얼굴을 가렸지요! 어떤 느낌의 사진이 나올지 모두 궁금해했었는데요. 모니터에 사진이 뜨자 다함께 "올~"을 외쳤답니다. 다들 궁금하시죠? ^^ 아직은 비밀이에요! 라운드헤즈의 음악만큼이나 색깔 있는 프로필 사진이 나올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

 

 

 

오후에는 페이퍼트리와 제쉬의 촬영이 있었답니다. 예정시간보다 훨씬 일찍 찾아와주신 페이퍼트리! 알고 보니 스튜디오 근처에 연습실이 있다고 하시네요. 합정에 올 때마다 귀 쫑긋해야겠어요. ^^ 모두 완벽 세팅을 끝내고 오셔서 간단한 메이크업만 마친 후, 촬영을 시작했답니다. 촬영 컨셉은 '다크한 느낌'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래서인지 4분 모두 검정색으로 깔맞춤하셨다는 거~!  

 

 

초반에 표정이 너무 굳어계셔서 사진 작가님이 선택하신 특단의 방법! 셔터를 여자 스탭분께 누르게 하셨는데요. 어라라.. 4분 표정이 모두 급 풀리셔서 다들 빵 터졌답니다. 다크한 컨셉을 위해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이셨지만, 역시 장난기는 감출 수 없는 페이퍼트리! 독수리 오형제 컨셉으로도 사진을 찍었다가 또 다들 빵! 덕분에 화기애애하게 촬영이 진행됐지요! :)

 

 

페이퍼트리는 음악 실력도 뛰어나지만, 훈훈한 외모로도 유명하다는 사실~ 분명 실력파 락밴드인데, 외모는 아이돌이네요. +_+ 페이퍼트리 멤버 모두 4인 4색의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니셨는데요! 그러한 매력이 개인 촬영 컷에서도 고스란히 잘 녹아들었기를 바래봅니다. 컨셉 촬영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들이 오갔는데요.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일단은 다크한 컨셉은 포기하시고 선크림 왕창 바르시라는~! ^^

 

 

 

이날 마지막 촬영 주자는 제쉬! 무거운 기타를 낑낑 메고 스튜디오를 방문해주셨어요. 그러고 보니 촬영 날 다음 날이 2013 기획공연이었다는 것. 무더운 날에도 열심히 연습해주신 덕분에 기획공연이 더욱 빛났던 것 같아요. :) 참가팀 모두 감사드려요! 두 분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촬영하길 원하셨어요. 제쉬의 음악이 갖고 있는 조금은 우울(?)한 감성을 사진에도 담고 싶어 하셨지요.

 

 

카메라를 응시하는 두 분의 표정, 너무 매력있죠? 사실은 촬영 끝나자마자 어색해하며 오글거리는 손가락을 피셨다는... 오늘 촬영팀 모두 사진 찍는 걸 어색해했지만, 금세 멋진 표정들이 나오는 걸 보면서 역시 끼는 감출 수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프로필 사진은 시작에 불과한데요. 이제 곧 뮤직비디오 촬영이 있다는 거... 6팀 모두 화이팅입니다. ^^;

 

 

자매처럼 닮으신 두 분, 촬영장에서도 서로 모니터링해주면서 다정한 모습이셨어요. 사실 두 분의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보컬 EJ씨가 한참 어린 동생이라고 하는데요. 승희씨가 워낙 동안이라 마냥 친구처럼 보인다는 게 함정. 그러고 보니 K-루키즈 팀 멤버 모두가 선남선녀네요. +_+ 제쉬의 컨셉 촬영도 야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요. 제쉬의 음악을 닮은 촬영 컨셉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컨셉 프로필 촬영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다음 스튜디오 프로필 촬영은 26일! 바로 오늘 있습니다. 어느새와 웁스나이스 2팀의 사진 촬영이 진행되는데요. 사우스카니발은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어서 프로필 촬영에 참가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ㅅ; 다음 기회에 멋진 모습을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새와 웁스나이스의 촬영후기도 슝슝 나갈테니, 기대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