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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Ground

옛 동인천의 명소들이 돌아온다 @사운드바운드 No.2

긴 연휴가 끝났습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즐거운 추석 되셨나요? 올해 처음으로 대체휴일제가 시행되면서 하루가 더 늘었죠. 연휴가 늘어나니 해외, 국내로 여행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여러모로 재충전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저번주에 이어 사운드바운드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2009년 공연실황, 뮤직비디오 등을 보고 듣는 뮤직 펍으로 시작하여, 음반을 내고 활동하는 현역 뮤지션 들의 공연이 주말마다 열립니다. 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인천 밴드문화의 절정기를 지켜본 멤버들이 함께하여, 5년 동안 140여 밴드의 공연이 이루어진 역사 깊은 장소<글래스톤베리>입니다. 긴 휴식기 후 정규 3집으로 돌아 온 망각화와 블랙백, 포헤르츠, 줄리아드림의 공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동인천의 흥망성쇠를 같이 한 Jazz Club. 건물 자체만으로도 근대사 자료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단순히 Jazz Club을 벗어난 복합문화 공간입니다. 정기적인 공연 외에 동인천과 자유공원 일대에서 야외 공연을 지획하며 인천의 음악 문화 전달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버텀라인>입니다. 이한영Trio+1과 넘버원코리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펜타포트의 도시이자 국제공항이 있고, 2014아시안게임이 이루어지는 곳. 인천. 80년대 후반 ~ 90년대 초반 인천 밴드문화를 주름 잡았지만 금방 사그라들었던, 짧은 시간에 흥망성쇠를 지켜보았던 동인천입니다. 한물갔다곤 하지만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고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