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쉽게 식어버리지만, K루키즈에 대한 애정은 결코 식지않는다!!" - K루키즈 스페셜영상, 스몰오/전기뱀장어/홀로그램필름
인디코스터2012. 12. 3. 09:14
'2012 파이널 콘서트'도 끝나고 미치도록,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며 K-루키즈,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와 교감하던 시간들도 끝이 났다. 이제 뭐가 남았을까? 바로 그들과 함께했던 그 시간들을 생각하고 추억하는, 하지만 조금은 안타까운 시간만이 남았다. 지난 주에는 K-루키즈 스페셜영상을 세 팀만 봤으니, 이제 남은 세 팀의 영상도 함께보며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 그 날의 뜨거웠던 환호성을 다시금 떠올려보자!
강가에 바람을 맞으며 서 있는 그들의 뒷모습... (이날 부득이하게 드러머는 참여하지 못했다.) 살랑이는 바람과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이 그들 노래의 분위기를 대변해준다. 이 날은 특별히 콘트라베이스와 트럼펫, 아코디언까지 총 출동했다! 역시 그들의 음악과 강변의 수풀들은 너무나 잘 어울린다. 하늘하늘~ 움직이는 풀잎들 따라 우리의 어깨도 흔들흔들~ 물론 뮤지션은 무대가 가장 잘 어울리지만, 영상에 나온 저런 자연 속에서도 잘 어울리는 건... 왜일까?ㅎㅎ 시원한 바람에 보컬 오주환의 머리가 휘날리는 장면은, 에디터가 꼽은 명장면! 붉은 노을과 함께 연주를 하는 그들의 표정까지도 일품이다! ‘음악을 정말 즐겁게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퍼뜩퍼뜩 드는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