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팟캐스트, 요기 다 있넹~" @인기 음악 팟캐스트 추천!

 

10년 전이 라디오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팟캐스트의 시대가 아닐까 한다. 이어폰을 끼고 있던 누군가가 억지로 웃음을 참는 모습을 발견한다면, 어떤 팟캐스트 방송인가 상상해보자. 파안대소하게 하는 코미디 방송에서부터 헛웃음을 유발하는 병맛 방송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광고와 심의가 없기에 더 자유롭고 솔직한 방송을 들을 수 있는데, 음악 팟캐스트 방송도 마찬가지! 좋은 것만 좋다 말하는 그들이기에 더 믿을 수 있다. 음악을 좀 더 즐겁게 즐기는 방법, 음악 인기 팟캐스트와 친해지기!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팟캐스트이다. 다시 돌아온 매콤한 라디오 비긴즈! 2005년도부터 지금까지 매체의 변화는 있었지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으로, 아이삭 스쿼브와 쿠마, 차형이 DJ로 활약하고 있다. 힙합 방송이라고 해서, 힙합음악 이야기가 주가 되지는 않는다. 방송가 뒷이야기에서부터 일상 이야기까지 병맛스러운 유머코드가 주가 되며, 음악 이야기는 짬짬이 나온다. 매주 다양한 힙합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데, 친한 사이가 많아서인지 욕설과 공격이 난무한다. 아무 생각없이 통쾌하고 시원시원한 방송이 듣고 싶다면, 매콤한 라디오가 제격!

 

업데이트: 매주 화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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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팟캐스트 제작소인 딴지라디오의 대표 팟캐스트, '파워투더피플'이 'That'90s Show'로 개편됐다. 7080음악에 대해 소개해주는 방송은 많았지만, 그 이후 음악에 대해서는 알 기회가 많지 않았다. 'That'90s Show'은 90년대 팝 음악에 향수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들을 수 있는 방송이다. 대부분 미국 팝에 초점이 맞춰있긴 하지만, 가수와 노래에 대해서 자세한 소개도 곁들이기에 관련 지식 없이도 가볍게 들을 수 있다. 당시 인기있는 곡이 아닌, 철저하게 DJ인 유엠씨와 너클볼러가 당시 듣던 곡을 위주로 선곡이 이루어진다. 딴지라디오 특성상 중간중간 재밌는 멘트가 많아 지루함없이 들을 수 있다.

 

업데이트: 한 달에 한 번 비정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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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붕가레코드의 뮤지션 깜악귀와 김간지가 진행하는 인디 음악 전문 팟캐스트가 있다. '인디 돋는 밤'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팟캐스트로, 다양한 인디 음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방송이다. 궁금했던 인디밴드들의 뒷이야기,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인디음악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인디돋는 밤 4회째에는 2012 케이루키즈 전기뱀장어를 만나볼 수 있다. 은근히 개그 욕심이 있었던 전기뱀장어의 입담과 노래에 대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다. 전기뱀장어의 오디션에 담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던 방송! 전기뱀장어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자!

 

업데이트: 한 달에 한 번 비정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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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밴드라면 꼭 한 번쯤 거쳐 간 적이 있는 음악 카페 언플러그드, 그곳에서도 팟캐스트를 진행한다. '언플러그드 라디오'이다. 홍대의 인디 음악과 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팟캐스트인데, 홍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디뮤지션을 선정해 그들의 라이브와 토크로 팟캐스트를 진행한다. 5회에서는 2012 케이루키즈 '솔솔부는 봄바람'이 선정되어 함께한 적이 있으며, 가장 최근 방송에서 2013년 제쉬의 노래, <알 길이 없네요>를 소개하기도 하였다. 여느 팟캐스트와 다르게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되기에 언제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방송이다. 음악도 인디음악 특유의 어쿠스틱 장르가 많이 선곡되는 편이다.

 

업데이트: 일주일에 2~3번 비정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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