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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Holic

콘서트로 유쾌하게 해석해버린 영화의 재구성 : 건축학 개론, 달콤한 인생, 미션 임파서블, 완전한 사육 - '소란' 콘서트


이름은 ‘소란’이지만 전혀 소란스럽지 않은 그들이 떴습니다! 얼마 전, '뮤즈라이브'에서는 '소란'의 단독 콘서트가 열렸는데요. 다른 뮤지션들과는 달리 조금은 특색 있는 무대가 꾸며졌습니다. 바로 영화의 재구성! 많은 인기를 얻었던 ‘미션임파서블’과 ‘건축학개론’, ‘달콤한 인생’, ‘완전한 사육’, 그리고 마지막으로 10cm의 윤철종님과 함께한 ‘패션왕’까지! 재미있고 다양한 스토리로, 뮤즈라이브에 모인 관객들을 경악케 했다고 합니다ㅎㅎ 그 날의 공연, 어떤 공연이었는지 궁금하시죠? 뮤즈홀릭 '현상'님이 전해주는 '소란'의 공연 속으로 슝슝!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그 곳,

소란 콘서트 '미쳤나봐 : 영화의 재구성'


2009년, 우여곡절 끝에 현재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활동을 시작한 '소란'은 EP [그때는 왜 몰랐을까], 싱글 [wait] 발표는 물론 공연마당 프로젝트 10월의 아티스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1’,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1’ 어워즈 최고의 루키에 연이어 선정되며 단숨에 주목할만한 신인으로 떠올랐습니다. 


'소란'은 공연 시장에서도 블루칩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 중입니다. 

지난 7월 21일~22일 양일간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펼쳐진 소란 콘서트 '미쳤나봐 : 영화의 재구성'은 공연 제목에서도 예상 되듯이 '건축학개론', '미션임파서블', '달콤한 인생', '완전한 사육' 등등 영화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아련하고 뭉클했던, '숨 막힐 만큼 스릴 넘쳤던', '애잔하고 찡했던', '섹시하고 짜릿했던' 순간들에 '소란'만의 터치를 더해 공연으로 옮겨볼까 합니다. 게다가 '소란'의 첫 소극장 콘서트인 만큼 클럽 공연 시 대면해야 했던 저질 체력, 그리고 머리 밖에 안 보이는 무대를 고민하지 않아도 될 듯 싶습니다. (심지어 에어컨도 빵빵합니다!) 


'소란'이기에 가능한, 훈훈하고 볼 것 많은 콘서트 '미쳤나봐 : 영화의 재구성'으로 불쾌지수를 날려버립시다.



여성팬이 특히 많은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콘서트에 가보니 너무 놀라웠다는....
남친과 함께온 커플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남성이라곤 솔로인 저밖에 ㅎㅎ


이곳 저곳을 둘러봐도 솔로 남성은 나밖에 ㅎㅎ 자랑스러워해야 함!!

뮤즈라이브홀에서 공연하는 것은 매달 보고 있는데... 모처럼 관객도 꽉차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는 오랜만이였어요~ 영상도 촬영했지만, 상태도 문제고... 사진촬영, 영상촬영 모두 금지가 되어서...개인소장으로 넘겨야겠어요 ㅠㅜ;;




오프닝 영상과 함께 '미션 임파서블' 의 재구성을 보여줬어요~!!


소란 콘서트에서의 미션 임파서블은 '관객들을 감동시켜라'... 당일 엠블랙과 샤이니 등이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해서인지 주눅 든 소란 콘서트 관객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아이돌 소녀팬들을 이길 수 있는 20대의 함성소리를 보여주자'는 것인데... 일정 데시벨 이상의 함성소리를 유지해야 뮤즈라이브가 폭발하지 않는다고 ㅎㅎㅎ 


잊어야해 / 타임머신 / 너에게 / 돌아오는 날 / 미쳤나봐







두 번째 영화의 재구성으로는 '건축학 개론'!!!


콘서트인데, 소란 멤버 전원이 발연기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ㅎㅎ KBS 개그콘서트에서 보여준 방식처럼 뮤직드라마로 진행되었는데 정말 곡선택과 내용 구성면, 그리고 관객들이 '빵' 터질 수 있는 웃음포인트까지!! ...다른 콘서트에서도 이런 방식을 채택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ㅎㅎㅎ


내꺼라면 / 차라리 / 기억의 습작(전람회 cover)




세 번째 영화의 재구성은 '달콤한 인생'!!


콘서트에 오신 분들에게 선물을 주는 타임!! 그 선물은 바로 한 사람을 위한 노래를 불러주는 시간!! '달콤한 인생'의 명대사인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를 실감나게 연기하는 분께 그 선물이 돌아갔습니다. 소란 콘서트의 마지막 날이라서 특별히 두 분께 선물을 주셨는데, 같이 온 친구들이 난리났다는! 자기도 참여하고 싶었다고 ㅎㅎ


준비된 어깨 / 살빼지 마요 / 몰라




네 번째 영화의 재구성은 '완전한 사육'!!


실제로 합성이 된건지 의문감이 들 정도로 완벽한 매칭!! 소란에게 사육을 당한다는 컨셉으로 관객과 춤을 추며 노래도 부르며 신나게 마무리 하자는 의미!! 동유럽과 북유럽에서 히트치고 있는 춤이라며 알려줬는데 결국엔 '마카레나'였다는 ㅎㅎㅎ 분명히 ㅎㅎ


가을목이 / 연애의 재구성 / 그때는 왜 몰랐을까




앵콜


대기실이 무대랑 많이 멀다는 장점을 이용해!! 앵콜 외춰달라는 요청을 한 소란!ㅎㅎㅎ 앞서 말한 '미션 임파서블'에서 설치한 폭탄이 터질 수도 있으니 함성을 계속 외치며 앵콜을 요청해야 미션 클리어가 되는 영상! (색달랐어 ㅎㅎ)


벚꽃이 내린다 / 이렇게 행복해




특별 게스트


10cm의 멤버 윤철종이 소란 멤버들과 함께 자리를 빛냈는데요~ ‘패션왕’을 콘셉트로 하여... '소란'형님의 작은 어깨를 보완할 수 있는 어깨뽕 정장과 나머지 멤버들을 위한 소란짱 티셔츠... 그리고 키보드 치시는 분들의 옷을 완벽하게 카피한 테이핑 옷을 선물로 드렸어요 ㅎㅎㅎ 패션왕 퍼포먼스와 함께 노래도 불러주고 ㅎㅎ 사실은 10cm 전원이 다 나와서 같이 노래 부르는 것을 기대했는데.. 조금은 아쉬웠다는 ㅎㅎ 그래도 완전 재미있었어요~ ㅎㅎㅎ




소란 콘서트는 정말 한 번 더 가봐야겠다!! 그 때는 솔로가 아닌... 분발해야 겠군 ㅎㅎㅎㅎ


08월 19일, 민트페스타 vol.36 - KT&G상상마당 Live Hall

10월 17일, 아트스테이지 소리 - 소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이렇게 공연예정이니 추천추천!! 함께 손잡고 갑시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소란 콘서트 '미쳤나봐 : 영화의 재구성' 엔딩 크레딧을 끝으로 마무리할게요~!!








- 인디코스터 '뮤즈홀릭(Muse-Holic)' 1기 ‘현상’님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었던 '소란'의 공연, 어떻게 보셨나요? '홍대의 이병헌'이라는 소란의 보컬 ‘고영배’님에서부터 모든 멤버의 입담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니 이번 공연도 분명 훌륭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소란'은 공연에서도 그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다고 하니 이번 공연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더 성장할 그들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한 편의 뮤지컬을 본 것 같다는 '소란'의 콘서트! 다음 콘서트를 기약하며 그들을 계속해서 응원합니다!


> '현상'님의 블로그 원문 보러가기 ☞ http://howlog.net/6016750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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