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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Holic

[Muse-Holic] "안녕? 뮤즈홀릭, 안녕!! 뮤즈홀릭" - 뮤즈홀릭 1기 해단식 & 2기 발대식 현장스케치


지난 9월 14일,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록 스피릿’이 그대로 살아있는 홍대 근처에서 뮤즈홀릭들을 만났습니다. 무슨 일로 뮤즈홀릭을 만났느냐고요? 바로 뮤즈홀릭 1기 해단식과 뮤즈홀릭 2기의 발대식이 열렸기 때문이지요! 서로 다른 의미의 ‘안녕’을 나눈 뮤즈홀릭 1기와 2기! ‘Goodbye’와 ‘Hello’ 사이의 뮤즈홀릭,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해보도록 해요!






오늘은 뮤즈홀릭 발대식과 해단식이 진행되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준비한 것들을 들고 홍대 근처에 있는 카페로 향했지요. 세미나 룸이 완비되어 있어 안성맞춤! 부랴부랴 프로젝트니 노트북이니 준비하고, 잠깐 숨을 고르자 뮤즈홀릭 2기 친구들이 하나, 둘 모였습니다.




비도 오고 장소도 멀어 '많은 분들이 찾기 어려워하시지는 않을까', '안 오시면 어쩌지'하는 걱정도 되었지만, 약속은 꼭 지키는 뮤즈홀릭들! 자리에 앉아 다른 사람들이 오기 전까지 유인물을 살펴보기도 하고, 서로 인사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지요. 일찍 자리해 준 뮤즈홀릭 1기 선배님(?)과 잠깐의 담소도 나누었답니다! 




비가 와서 늦는 친구들을 고려해 원래 시간보다 조금 늦게 발대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뮤즈홀릭 사무국의 김팀장님(!)께서 뮤즈홀릭 1기를 위해 이런저런 이야기로 긴장감도 풀어주시고, 뮤즈홀릭과 인디코스터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팀장님의 고 퀄리티(?)개그에 흠칫흠칫 놀라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훈훈한 분위기 속에 발대식이 진행되었지요.




뮤즈홀릭 2기는 3개월 동안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연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며,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매주 주말 뮤즈라이브에서는 정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는 거! 여러분도 아시죠? 그 공연을 보고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널리 알리는 것! 그것이 뮤즈홀릭의 첫 번째 역할입니다! 아주 큰 역할을 맡았지요. 엣헴!ㅎㅎ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최희진 주임님은 뮤즈홀릭에게 격려의 말씀도 해주시고 앞으로 뮤즈홀릭이 활동하게 될 사항들에 대해 덧붙여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앞으로 뮤즈홀릭 2기의 활동이 기대되는 것은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뮤즈라이브에서 자주 만나게 될 뮤즈홀릭 2기 친구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뮤즈홀릭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고 한 명씩 돌아가면서 이름과 지원하게 된 동기 등을 소개하는, 자기소개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약간 부끄럽고, 쑥스럽고, 얼굴 빨개지고 그러긴 했지만 그래도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지요! 그들의 공통적인 지원동기는 역시나 ‘음악과 공연을 사랑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같은 공통점을 가진 친구들이니 누구보다 빨리 친해지겠지요?


그리고 뮤즈홀릭에 대한 궁금증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제 막 뮤즈홀릭으로서 활동을 시작하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질문도 많았지요! 그러고 나니 어느덧 시간은 꽤 많이 흘렀고, 발대식도 끝을 향해 갔습니다.




발대식이 모두 끝나고, 이 날 참석했던 7명의 뮤즈홀릭 2기가 모여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16명 중 발대식에 참석한 것은 오직 7명... 아 눈물 좀 닦고...ㅠㅠ 아무튼 귀한 7명의 기념사진도 찰칵! 뮤즈홀릭 1기도 남자는 3명 뿐이었지만 이번 뮤즈홀릭 2기도 남자는 총 2명.... 알고 보니 뮤즈홀릭은 심각한 여초현상을 겪고 있었습니다.. 자, 아무튼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뮤즈홀릭 2기! 3개월 동안 뮤즈라이브에서 열리는 공연을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뮤즈홀릭 파이팅!






발대식이 끝나자마자 시작된 해단식! 오랜만에 만나는 뮤즈홀릭 1기의 얼굴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미리 와서 기다려준 뮤즈홀릭 1기 여러분, 감사합니다! 학교 다니며 이런 저런 일들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뮤즈홀릭 1기 친구들이 모두 함께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뮤즈홀릭 1기가 했던 활동에 대한 감사를 담아 그들이 얼마나 많은 활동을 했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총 28번의 공연이 있었고, 한 사람당 8번 이상의 공연관람기회를 얻었지요! 그리고 그들이 작성한 포스팅의 개수는 무려 약 80개! 굉장한 개수지요?


자, 3개월 동안 꾸준히 활동해준 친구들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냅니다! 비록 처음 만들어진 서포터즈라 미숙하고 미흡한 부분도 많았지만 고맙게도 잘 따라와준 여러분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그리고 ‘뮤즈홀릭에게 물어봐!’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인기있었던 공연과 가장 보고싶어했던 공연들! 마지막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속시원하게 털어놓는 시간도 있었지요. 물론 아쉬웠던 점도 많은 서포터즈 활동이었겠지만, 앞으로 뮤즈홀릭을 위한 쓴소리도 해주는 뮤즈홀릭 1기 선배님들이었습니다!! :-)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도장이 '쾅'하고 박혀있는 수료증, 그리고 간소한 선물을 전달하고... 뮤즈홀릭 1기 '베스트 뮤즈홀릭 상' 수상이 이어졌습니다. 물론 모든 뮤즈홀릭에게 ‘베스트 뮤즈홀릭 상’을 주고 싶었지만, 딱 한 명에게 돌아가는 상! 그 주인공으로 ‘희연’님이 선정되었지요! 모든 공연을 꾸준히 관람하고 관람 후에 후기도 성실히 작성해주신 희연님! 감사합니다~ :-)




이렇게 뮤즈홀릭 1기 해단식도 모두 끝이 났습니다. 오늘 모여준 뮤즈홀릭 친구들과 단체사진도 찍었지요. 딸 시집 보내는 엄마의 마음이 이럴까요? 아쉬움이 가득한 해단식.. 뮤즈홀릭 1기 친구들에게는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굉장히 컸습니다. 그래도 아직 끝은 아니니까요! K-루키즈 연말공연에서 1기와 2기 모두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뮤즈홀릭 1기 친구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가 되는 뮤즈홀릭 1기, 그리고 그동안 보여주었던 활동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 뮤즈홀릭 2기! 같은 뮤즈홀릭이지만 누구에게는 반가움의 ‘안녕’을 전하고, 누구에게는 헤어짐의 ‘안녕’을 고해야 했던 하루! 하지만 '뮤즈홀릭'이라는 같은 이름으로 한 활동에 응원을 보내고 박수를 보냅니다. 뮤즈홀릭 1기에게는 수고했다는 말을, 뮤즈홀릭 2기에게는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한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뮤즈홀릭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