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고 기발한 상상! 오늘은 에디터 J가 뭇매 맞을 각오하고 발칙한 상상을 해보았다. ‘K-루키즈와 비슷한 해외 뮤지션이 있을까?’로 시작된 오늘의 프로젝트! 에디터 J가 생각하고 에디터 J가 골라낸 K-루키즈와 비슷한 뮤지션! 아니, 그냥 K-루키즈를 좋아하는 여러분이라면 이 뮤지션도 좋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추천하는 코너!! 그냥 에디터 멋대로 비교하는 K-루키즈와 닮은 뮤지션들! 지금 바로 시작하자!
첫 번째 K-루키즈! 망각화다. 사실 가장 골수 팬이 많은 K-루키즈라 잘못 비교했다간 왠지 엄청난 후회를 하게 될 것 같아 조심스러웠다. 망각화는 호소력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라고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한다. 그래서 생각했다! 호소력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뮤지션, 또 누가 있을까? 정말 많은 뮤지션이 떠올랐지만 에디터 J는 ‘라이언 오셔그네시(Ryan O'Shaughnessy)’를 선택했다! 왜 그를 선택했냐고? 함께 그의 노래를 들어보자.
솔직히 망각화와 똑 닮은 뮤지션이 세상에 존재할 리 없다! 그렇지 않은가? 에디터가 선택한 (이름부터 어려운) 라이언 오셔그네시는 아일랜드 출신의 92년생 어린 소년(?)이다. 하지만 훌륭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것! (영국의 슈퍼스타K, 뭐 물론 이 프로그램이 먼저 시작했지만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도 출연했었다!) 물론 망각화처럼 호소력 있는 음색은 기본이고 말이다. 망각화는 화려한 기타연주와 보컬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인다. 라이언 또한 어쿠스틱 기타와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인다. 사실, 그렇게 비슷한 곳은 없다는 것이 함정... 누군가는 망각화 연주와 노래를 보고 존 메이어를 떠올린다! 여러분은 어떤가? 망각화를 볼 때 어떤 뮤지션이 떠오르는가?
전기뱀장어와 비슷한 느낌의 뮤지션은? 가면 갈수록 더 어렵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 거 끝까지 가봐야 하지 않겠는가! 누군가는 전기뱀장어를 담백한 로큰롤이라고 이야기 한다. 전기뱀장어의 보컬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까랑까랑한 목소리를 선보이니 말이다. 이런 뮤지션을 또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그냥 전기뱀장어와 굳이 비슷한 느낌의 뮤지션을 꼽아보자면, ‘더 스미스(The Smiths)’를 추천한다! 왜냐고? 에디터 마음이다!
더 스미스는 1982년부터 1987년까지 딱 5년간 활동한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록 밴드다. 전기뱀장어처럼 통통튀는 리듬과 재기발랄한 가사까지! 딱 이다! 물론..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태클은 사양한다. 어쩌겠는가, 에디터 마음인 것을.. 전기뱀장어와 더 스미스 둘 다 유쾌한 리듬의 음악을 하고 있다는 것! 그것만 보고 꼽아봤다. 전기뱀장어의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스미스의 노래도 좋아하지 않을까? 아니면 말고~
오늘의 마지막!! 머쉬룸즈다. 세 남자의 따뜻한 기타선율과 목소리가 돋보이는 머쉬룸즈. 이들과 비슷한 뮤지션이 있다면 바로 이 팀이 아닐까 싶다. 어쿠스틱 기타와 화음, 잔잔하다가도 깊은 드럼 소리까지 하나가 되는 머쉬룸즈가 있다면... 드럼은 없지만 두 남자의 화음과 기타 연주가 마음을 울리는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Kings Of Convenience)’다. 해석하자면 편리의 왕? 귀여운 이름이다. 꼭 ‘머쉬룸즈’ 처럼.
머쉬룸즈와 음악만 비슷한 게 아니다. 훈훈한 외모까지 닮았다는 점! 그러나 머쉬룸즈는 훈훈 삼인방인데 이 친구들은 두 명이다. 역시 머쉬룸즈가 최고! 마음 편해지는 음악을 하고 있는 머쉬룸즈처럼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노래도 듣고 있자면 마음이 편해진다. 이런 점에서 비슷하지 않은가? 위에 추천한 뮤지션들보다 가장 흡사(?)하다고 생각하는 팀! 바로 머쉬룸즈와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다!
이게 뭐냐며 짜증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재미는 재미일 뿐 오해하지 말자! 가끔 ‘K-루키즈와 비슷한 뮤지션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가? 있을 것이다. 그 질문을 대신해서 전하는 것이라고 여겨주길 바란다. 비록 하나도 안 닮고, 재미없는 글이었을지언정 새로운 뮤지션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해주길 바란다면 욕심인가? "만약 K-루키즈의 이런 성격을 가진 노래를 좋아한다면 요런 노래도 좋아하지 않을까?"에서 출발한 포스팅! 얼렁뚱땅 넘어가자! 오늘 에디터 J의 ‘내 멋대로 한다’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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