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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okies

주말에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과 함께! 아니 K-루키즈와 함께! - GMF 스테이지 / 20일 라인업 소개


깊어가는 가을을 대표하는 음악축제!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이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다. 첫 라인업이 나왔을 때는 ‘언제 10월 20일이 될까’라는 생각에 기다리고 기다리기만 했던 이 날! 이제 D-day를 맞이하여 GMF를 어떻게 즐겨야 잘 즐겼다고 소문이 날 지만 생각하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GMF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가야 된다는 거! GMF를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인디코스터가 알려준다. 오늘은 나만 따라와~






이번 GMF에는 K-루키즈 6팀이 모두 나온다는 것!! 알고 있을 것이다. 20일에는 K-루키즈 중에 3팀이 나온다. 바로 <전기뱀장어>, <머쉬룸즈>, <솔솔부는봄바람>이 그 주인공! GMF에서 만나는 세 팀은 어떨지 궁금하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이 하나 있으니... 세 팀이 같은 시간대에 공연을 한다는 것! 그렇다면 우리는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과연 어떤 K-루키즈를 선택할 것인가! '아마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에 버금가는 고민이 아닐까 싶다. 전기뱀장어는 ‘club midnight sunset’ 스테이지에서 오후 1시 50분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그리고 머쉬룸즈는 ‘SOUP loving forest garden’ 수변무대에서 오후 1시 50분부터, 솔솔부는봄바람은 ‘Café blossom house’에서 오후 1시 55분부터 공연이 시작되니 꼭 체크해 둘 것! 


전기뱀장어 - ‘Club midnight sunset’ 스테이지 / 오후 1시 50분 ~ 2시20분까지

머쉬룸즈 - ‘SOUP loving forest garden’ 스테이지 / 오후 1시 50분 ~ 2시 20분까지

솔솔부는 봄바람 - ‘Café blossom house’ 스테이지 / 오후 1시 55분 ~ 2시 25분까지






많은 뮤지션의 공연을 볼 수 있는 GMF, 이들을 한 팀이라도 놓치지 않고 보기 위해선 동선을 잘 짜야 한다! 내가 꼭 봐야 하는 뮤지션들을 체크하고, 시간도 체크하고, 무대도 체크하고! 체크의 체크를 거듭해서 스케줄을 짜야 꼬이지 않는다는 점! (뭐... 체크에 체크를 거듭해서... 체크남방을 입고 가도 무방하겠다,) 그렇다면 이번 GMF의 무대를 살펴볼까?




GMF의 무대는 크게 다섯 개로 나뉜다. 올림픽 홀에서 진행되는 ‘Hall of Fame’ 무대,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Club midnight sunset’ 무대, 88잔디마당에서는 ‘Mint breeze stage’와 ‘Café blossom house’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변무대에서는 ‘Soup loving forest garden’ 이라는 콘셉트의 무대가 자리잡고 있다. 물론 ‘Busking in the park’ 무대와 ‘Ghost dancing’ 무대도 놓치지 말 것! 무대 간의 이동거리는 10분 남짓이라고 하니 이 무대에서 저 무대로 옮겨 다닐 때는 경보가 필수일 듯 하다!




이번에 새로 생긴 ‘Hall of fame’무대! 이 무대는 조금 특별하다. ‘Hall of fame’을 해석하면 ‘명예의 전당’ 쯤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 바로 이 무대는 음악에 대한 공헌이 큰 아티스트에게 존경의 의미를 담아 그 아티스트와 그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받은 동료,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테이지다! 멋지지 않은가? 10월 20일에는 ‘마이 앤트 메리’가, 21일에는 ‘불독멘션’이 이 스테이지에 헌액될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이 무대에 함께 오르게 되는 다른 뮤지션도 눈 여겨 보도록! 








우선 K-루키즈는 꼭 봐야 한다는 것! 물론 세 팀이 같은 시간에 다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기 때문에 세 팀을 다 볼 수는 없지만 한 팀은 꼭 봐주길 바라본다. 우선 차세대 ‘코린 베일리 래’라 칭송받는 '미셸 샤프로'가 내한하셨다! 그녀의 목소리를 원하는 사람들은 그녀의 무대를 체크해두도록! 그 뿐만 아니다. 로맨틱 랩퍼 ‘버벌진트’ 또한 20일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오디션 프로그램의 히어로 로맨틱 가이 ‘존 박’과 감성충전 ‘에피톤 프로젝트’, 감미로운 하모니 ‘스윗소로우’,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독특한 가사를 선보이는 ‘안녕바다’, ‘검정치마’, ‘뜨거운 감자’, 멤버의 군입대 후 3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장기하와 얼굴들’까지! 


헥헥..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이번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마이 앤트 메리’와 그들의 음악에 영향을 받았다며 같은 무대에 오르는 ‘소란’, ‘이승열’, ‘델리스파이스’도 잊지 말자. 이번 GMF 레이디는 ‘박지윤’! 그녀도 20일 무대에 오른다. 우먼 파워를 보여줄 또 다른 뮤지션 ‘오지은’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버스킹 무대에 오르는 뮤지션을 체크해보는 것도 뮤지션을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아! 물론 모두 다 볼 수 없으니 스케줄을 잘~ 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점!




오늘은 GMF 각 스테이지, 그리고 20일에 꼭 만나봐야 할 뮤지션들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 해보았다. 얼마 남지 않은 GMF, 이틀 동안 재미있게 놀려면 그만큼 준비해야 하는 것도 많다. 준비한 자에게 더 재미있는 하루가 주어질 테니 말이다!


무엇보다 우선 무대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보고 싶은 뮤지션을 체크해놨어도 길 잃어버리고 우물쭈물하다가는 뮤지션의 공연이 다 끝난 후에 그 스테이지에 도착할 수도 있는 일이니까 말이다. 얼마 남지 않은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문화인으로 지킬 것은 지키며 재미있게 놀다 오자! 기다려라 GMF여!